[충남24시] 충남 내포신도시에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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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도민 생명 보호 앞장선 소방관 4명 특별승진
충남교육청, 충남도청 및 16개 대학과 늘봄학교 실무협의회 개최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KAIST는 13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한다.

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연구, 벤처기업 지원, 산학 협력 등으로 충남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전기차 제조와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관련 유망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산업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선도 기술을 연구소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 및 연구기술 상용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내포지식산업센터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에서 "충남을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충남도 제공

김태흠 지사는 "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충남 내포에 자리 잡은 것은 자부심이다"며, "충남을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천안·아산 지역을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로, 서산·태안을 '첨단항공 클러스터'로, 보령 등 서해안을 '친환경 선박의 전환 기반'으로 삼아 충남의 육해공 산업화 허브를 구축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 충남소방본부, 도민 생명 보호 앞장선 소방관 4명 특별승진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재난 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4명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재난 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4명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특별승진은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주어지는 수상 특전으로 소방공무원에 있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소방교에서 1계급 위인 소방장으로 특별승진한 유공자는 '화재 대응'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 '생명 보호 구급대상'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 '세이프(SAFE)대상'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이다.

화재 대응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은 대응 2단계가 발령된 화재 현장 등 110여 건의 화재 현장 활동과 화재 현장 신속 구조장비 개발 및 행동 요령 연구 활동, 다양한 훈련 참여 등 화재 진압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구조대원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은 5년간 도내 곳곳 1000여 건의 재난·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생명 보호 구급대상 분야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은 구급 현장 활동뿐만 아니라 소방청 펌뷸런스 간편 활용 가이드북 제작단(TF)과 119팀(Team) 단위 심폐소생술(CPR) 영상 제작단(TF)에 참여하고 구급 분야 훈련 교관 활동, 심폐소생술 등 범도민 응급처치 교육 강화 등에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세이프(SAFE)대상 분야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마술을 접목한 소방안전교육 강의기법 연구 등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소방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였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한 충남을 만든 모든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충남도청 및 16개 대학과 늘봄학교 실무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도청 및 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한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도청 및 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한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안내와 15개 시ㆍ군별로 대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충남도청에서 12월 공모 예정인 늘봄학교 연계 RISE 선도지구 운영사업과 관련하여 대학별 역할 및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지역의 다양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일수 부교육감은"늘봄학교 정책은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체계적인 교육모델이 될 것"이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충남형 늘봄학교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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