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최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4. 10: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구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1월 월례회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 수석교사·신규교사 1:1 수업 역량 장학 실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여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4 대전콘텐츠 페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4 대전 북페어', '2024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을 동시에 개최하여 콘텐츠 전시나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이스포츠 1위 게임 '이터널 리턴 홍보‧체험존', TCG 카드게임 등 온․오프라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 코스튬플레이 메이크업 체험과 유명 코스튬플레이어팀과 함께하는 '코스튬플레이 존'도 마련된다.

웹툰'기업-학생'취업 상담과 우리지역 출신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작가 토크쇼', 대전본색,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 '콘스타 어워즈','전국 지자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와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하는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동관 운영은 물론 지역 및 독립출판물 소개, 도서·굿즈 판매, 지역작가 및 유명작가 초청 '북 토크'등 북페어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대전시의 마스코트 '꿈돌이' 캐릭터를 주제로 꿈돌이 홍보관을 선보이고 꿈돌이가 직접 출연하여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대전콘텐츠페어 참관객 사전 신청은 11월 17일까지 대전콘텐츠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참가비가 무료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꿈돌이를 기반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와 서브컬쳐 콘텐츠들의 특색있고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서구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1월 월례회 개최

서구의회 자치법규연구회는 13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돌봄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 도출과 사회복지 예산의 효율적 배분 대안 제시를 위해 '서구 사회복지예산 분석 및 돌봄종사자 근무 여건 실태 분석을 통한 처우 개선'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1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돌봄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사회복지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2024년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는 박용준 대표의원, 정홍근 간사의원, 최병순·신진미·최지연·설재영 의원을 비롯해 구본승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과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11월 월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나라살림연구소의 구본승 책임연구원은 그간 진행된 대전 서구 사회복지 예산·결산 분석, 기초 지자체 돌봄종사자 현황 및 근무여건 분석,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정책 방향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생활지원사 뿐만 아니라 장애인활동지원사, 돌봄교사 등 다양한 돌봄종사자의 처우 개선 과제도 함께 다뤘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설문조사와 FGI(표적집단 인터뷰)를 통해 생활지원사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9월 11일부터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대전 서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45명 중 217명이 참여해 88.6%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생활지원사들의 근무 현황과 처우 실태를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10월에는 FGI 심층면접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생활지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고용안정 확보, 복리후생 확대,연장근로수당 지급, 심리적 스트레스 대응책 마련 등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관련 기관·단체·개인 간 협력체계 구축과 부당 행위, 위험 상황에 대한 신고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효과적 정책 시행을 위해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이 제안됐다.

보고 청취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등을 논의하고 건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박용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활지원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서구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체적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처우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 문제는 단지 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전시 전체의 문제인 만큼,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 수석교사·신규교사 1:1 수업 역량 장학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업 역량 강화와 학교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짧게는 1학기(2024. 3. 1자 신규 임용), 길게는 1년(2023. 9. 1자 신규 임용) 정도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신규교사가 1:1 멘토-멘티가 되어 신규교사의 수업 영상 분석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자기 수업에 대한 성찰과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과의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동기유발 및 수업 소통 방법에 대한 나눔 활동으로 수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간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들 수석교사와 신규교사들은 평소에도 팀별로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업 고민을 나누고, 수석교사의 공개 수업 후 수업나눔 활동을 진행하여 다양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좋은 수업을 위한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및 학교 문화 적응을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