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한 벤탕쿠르, 7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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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이지만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던 로드리고 벤탕쿠르(이상 토트넘 홋스퍼)에게 7경기가량의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탕쿠르에게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며 징계 수위를 7경기 출전 정지로 예상했다.
벤탕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만 토트넘은 경기 일정이 빡빡한 연말 박싱 데이 직전까지 벤탕쿠르를 기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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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이지만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던 로드리고 벤탕쿠르(이상 토트넘 홋스퍼)에게 7경기가량의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탕쿠르에게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며 징계 수위를 7경기 출전 정지로 예상했다. 벤탕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만 토트넘은 경기 일정이 빡빡한 연말 박싱 데이 직전까지 벤탕쿠르를 기용할 수 없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역시 벤탕쿠르에게 장기 출전 정지 징계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 FA의 규정은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조국 우루과이의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벤탕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에서 비롯된 발언. 벤탕쿠르는 빗발치는 비난에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손흥민은 벤탕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토트넘 역시 문제로 삼지 않았으나, FA는 규정에 따라 조사에 착수, 징계 절차를 밟았다.
벤탕쿠르에 대한 중징계는 토트넘엔 비보다. 벤탕쿠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중 10경기(7경기 선발)에 출전한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다. 현재 5승 1무 5패(승점 16)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에 벤탕쿠르의 장기 결장은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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