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24시] 천안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독립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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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성성호수공원에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의 고품격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홍보하고,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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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아산시,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최고 정책상 포함 3개 분야 수상 쾌거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13일 성성호수공원에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막식이 열렸다. ⓒ시사저널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성성호수공원에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의 고품격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홍보하고,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 성성호수공원에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막식에서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시사저널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천안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5년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시민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더 많은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찬안은 지난 5년간 고품격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더 많은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앞줄 가운데)와 박상돈 시장(앞줄 왼쪽)이 Watervation 정윤영 대표이사의 사업성과 설명을 듣고 있다. ⓒ시사저널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시장은 271개 기업의 스타트업 중 선정된 기업들의 설명을 들었다.

그 중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만불의 수출성과를 낸 Watervation의  정윤영 대표이사와 짧게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김태흠지사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가 되겠다"고 응원했다.

◇ 천안시,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천안시는 '2024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자원활용과 창업·일자리 두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024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자원활용과 창업·일자리 두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도시혁신 기술과 정책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장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신부동과 원성동 일원 오룡지구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과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지역자원활용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룡지구 로컬제작자를 발굴하고 창업지원으로 창업·일자리분야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받으며, 박람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원도심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리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천안시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혁신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력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천안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최고 정책상 포함 3개 분야 수상 쾌거

아산시가 지난 11일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최우수 캠퍼스 상'을 수상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난 11일에 열린 '2024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아산시는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8회 연속 개설하고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총 379명의 수강생이 548회 수강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캠퍼스 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시와의 협력과 상생의 이야기를 담은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와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사례를 소개해 최고 정책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두 도시간의 갈등을 넘어서 협력과 상생의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간 부문에서도 음봉면 주민자치회가 '예술이 꽃피는 마을'을 통해 음봉면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공로로 '우수 주민자치회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자치 어워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아 약 3천여 명의 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아산시의 자치분권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종희 자치행정과장은 "수상의 기쁨도 물론 좋지만, 아산시의 사례가 널리 공유되어 유사한 문제를 겪은 도시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 더욱 크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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