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진하 양양군수 2차 압수수색…박봉균 양양군의원도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진하 양양군수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김 군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은 김 군수 사건과 관련해 박봉균 양양군의원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진하 양양군수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김 군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 군수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김 군수의 부인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해 12월 도내 한 카페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여성 민원인 A씨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A씨는 민원과 관련해 김 군수에게 수시로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 군수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 군수 사건과 관련해 박봉균 양양군의원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박 의원 의원실과 자택, 차량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김 군수의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올해 상반기에 성 비위 관련 영상과 사진 등으로 김 군수 측에 접촉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의원이 피해 및 뇌물공여를 주장하는 여성 민원인 A씨와 공모했는지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
- '구미 교제살인' 미용사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김웅 "김여사, 명태균에 5백만 원 봉투? 교통비 아니라 복채다"[한판승부]
- 또 의문사?…우크라전 비판 러 유명셰프 호텔서 숨져
- '한동훈 가족 尹 저격' 논란에 김재원 "보수 가장한 불량배"
- 檢,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 '참고인 조사 세 번 불응' 문다혜, 검찰 규탄…"편향적 정치 수사"
- '적국'→'외국' 간첩 범위 확대 개정안…법사위 소위 통과
- 美공화 '트리플 크라운' 달성…트럼프, '순풍에 돛단 격'
-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에 첫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