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소기업들 중국 박람회서 26억원 규모 수출 계약

수출 계약하는 충주 중소기업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중소기업들이 중국서 열린 무역박람회에서 190만 달러(한화 26억원) 수출 계약을 맺고 돌아왔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4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네이쳐리카 등 충주 지역 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무역박람회 성격에 맞는 중소기업들을 사전에 엄선해 참가를 지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교역회에는 120개국 19만명의 바이어가 몰렸다.

네이쳐리카는 과일주류 105만 달러, 웰바이오텍은 산삼과 홍삼 배양근음료 80만 달러, 서림금속은 액세서리류 3만5000달러, 팜텍은 사료첨가제 2만 달러 수출이 성사됐다.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은 중국, 호주, 튀니지 등 6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광저우 교역회는 세계 3개 박람회 중 하나"라면서 "충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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