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LG유플러스, '우수 중기제품 체험공간' 추가개소

부산서면에 중기제품 샵인샵 형태 운영중
민·관협업으로 중기제품 판매·홍보 활성화

[서울=뉴시스] 부산서면 일상의틈by U+ 중소기업제품 체험 공간 전경 (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부산서면 지역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을 지난 12일 추가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유원은 중기제품의 판매·홍보 활성화를 위해 제품 체험 기능을 강조한 공간을 구상, 지난 9월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또한 기존 통신매장의 개념을 '다양한 경험의 공간'으로 개편하고 고객 취향 발견 및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을 협업·기획하게 됐다. 현재 기존의 '일상비일상의틈byU+(강남)'과 함께 '일상의틈byU+(부산서면)'점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유원과 LG유플러스는 우수 중기제품 판매장 '판판샵'에서 체험 및 경험제공 가능한 제품을 발굴해 IT, 생활, 라이프스타일 관련 총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풋브러쉬 아이디어 제품인 '고슴도치 욕실화'가 선정됐다. 슬리퍼 상단에 고슴도치 모양의 4000여개의 부드러운 실리콘 솔이 있어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세척이 가능한 아이디어 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공간을 방문 시 LG유플러스는 제품 상세설명을 진행하고 태블릿PC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정성·정량 소비자 체험반응 데이터를 수집해 한유원으로 제공한다.

이후 한유원은 이를 각 중소기업에게 제공, 입점 기업들이 고객반응 데이터를 참고해 제품개선과 마케팅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의 확대는 민·관이 함께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 확장해 간다는 큰 의미가 내포돼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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