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나이스 접속장애 발생… "수능 진행엔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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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경기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시스템을 복구한 상태로, 수능 시험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고사장 입실 완료(오전 8시 10분) 및 시험 시작(오전 8시 40분)에 앞서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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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확인 어려운 경우 시험 후 철저 확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경기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시스템을 복구한 상태로, 수능 시험 진행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고사장 입실 완료(오전 8시 10분) 및 시험 시작(오전 8시 40분)에 앞서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000여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수험생에 한해 고교 생활기록부에 접속해 신원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도록 안내했고, 현장에서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받아 대처한 수험생들은 입실까지 완료해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바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수험표에 적힌 내용 등으로 신분을 확인한 후 시험장에 들여보냈다"며 "시험을 치른 이후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오류는 나이스 시스템상 사용자 접속을 분배하는 장비 3대 중 한 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스템은 오류가 생긴 지 약 한 시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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