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 초반 약보합…52주 신저가 경신[핫스탁]

김경택 기자 2024. 11. 1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0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20%) 내린 5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때 5만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4.53%(2400원) 급락한 5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31일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987억원, 영업이익 9조1834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4.10.3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0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20%) 내린 5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때 5만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4.53%(2400원) 급락한 5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한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가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41조원 넘게 증발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칩스법)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반해 증권가는 현 주가 수준에서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며 "향후 탄력적인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은 ▲파운드리 대형 수주 및 기술 경쟁력 제고 ▲주요 고객사향 HBM3E 12단 공급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97배,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