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넷마블 ‘왕좌의 게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넷마블의 경우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서브컬처향 게임 ‘몬길: 스타다이브’를 들고 나왔다.
이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9000만부 이상 판매된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기반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다. 워너브라더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했으며 철저한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이며 추후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며 100% 수동 조작 중심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 2024’ 시연 빌드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의 초반부를 맛볼 수 있다. 준수한 그래픽 품질, 손쉬우면서 손맛을 살린 수동조작 액션, 각종 스토리 연출과 상호작용 요소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시연 빌드는 이 같은 오리지널 스토리의 초반부 이야기를 게임의 기본 조작법과 플레이 방식을 익힐 수 있는 형태로 풀어냈다. 초반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모험, 몬스터 및 보스와의 전투, 위협적인 적들로부터의 탈출 과정까지다. 다양한 스토리 연출 장면과 주변 사물과의 상호작용, 적의 공격을 바닥을 구르거나 회피로 피하고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액션에 탑승물을 활용한 이동까지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을 맛볼 수 있다.
기본 조작은 PC 버전 기준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한 3인칭 또는 1인칭 액션게임 스타일이다. 최대 3회까지 모을 수 있는 회피, 적을 지정하는 락온, 일반 공격과 강한 공격, 숫자키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스킬 등을 조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투 중이 아닐 때는 회피 대신 점프도 가능하다.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한 듯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적의 공격을 피해 빈틈을 노리는 컨트롤의 재미를 살린 형태다.
‘지스타 2024’ 현장 시연 버전은 초반부 스토리 구간으로 기본적인 형태만 체험이 가능하나 넷마블은 별도의 오픈월드 모드도 개발한 상황이다. 넷마블은 싱글 플레이 방식의 오픈월드 콘텐츠와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로 게임을 설계 중이다.
이에 이용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사냥은 물론 채집, 탐색 등을 즐길 수 있고 탈 것을 통해 대륙 이곳저곳을 빠르게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 장소를 발견하는 등의 오픈월드 만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각종 약초를 채집해 여러 물약을 제작하거나 기타 채집한 재료를 통해 무기와 방어구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원작 속 웨스테로스의 수도 ‘킹스랜딩’, 장벽에 위치한 요새 ‘캐슬 블랙’, 온화한 기후의 ‘하이가든’, 북부에 세워진 거대한 얼음 장벽 등도 만날 수 있으며 드라마 속에 등장한 원작 인물과도 조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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