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자족도시' 목표 청주시 인구 90만명 돌파 임박

박재원 기자 2024. 11.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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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인구가 9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100만 자족도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지역 인구는 내국인 85만 4001명과 외국인 2만 6821명으로 총 88만 822명이다.

올해 4~10월 다른 시군에서 청주로 전입한 인구는 총 2만 454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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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포함 88만822명, 7개월 연속 증가
청주시 전경.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인구가 9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100만 자족도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지역 인구는 내국인 85만 4001명과 외국인 2만 6821명으로 총 88만 822명이다.

올해 3월 청주 인구는 87만 5659명을 기록한 뒤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흥덕구 오송읍으로 6919명 증가했고, 봉명1동은 3766명 늘었다.

인구 증가의 필수요건인 출생아는 월평균 4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인근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인구 유출도 둔화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4~10월 다른 시군에서 청주로 전입한 인구는 총 2만 4541명에 달했다.

통계청에서 집계한 자료에서는 최근 1년간 주민등록인구(내국인)가 증가한 기초 시·군은 총 17곳으로 이 중 청주는 2776명이 증가하며 전국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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