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

DMZ 관광 활성화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호평

[서울경제]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미지 제공 =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KAPB는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시상한다.

이번 대상 수상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DMZ를 다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더욱 주목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OPEN 페스티벌’(@dmzopen_official)과 ‘올댓디엠지(@allthatdmz)’ 2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경기도 DMZ에 담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길거리 DMZ 인터뷰, DMZ 맛집 추천 등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DMZ의 생태, 평화, 문화 등 밝고 긍정적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근 남북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DMZ의 가치, 상징성이 오히려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 DMZ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큰 평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