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장 첫날’ 쓰리빌리언, 공모가 대비 20%대 상승

박순엽 2024. 11.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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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이 상장 첫날 20%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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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이 상장 첫날 20%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쓰리빌리언(394800)은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공모가(4500원) 대비 920원(20.44%) 내린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 등을 진단 검사하는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기업명은 인간 DNA 염기쌍의 개수 ‘30억(3billion)’에서 따왔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이다.

주요 사업은 △희귀유전질환 풀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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