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동절기 대비 제설종합훈련 실시

조해동 기자 2024. 11. 14.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 오후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제설장비 총 106대를 동원하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제설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 오후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제설장비 총 106대를 동원하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제설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실제 폭설상황을 가정하여 항공기 이착륙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장비를 정비하였고, 제설 자재를 확충 하는 등 기상이변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공사는 해당 훈련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회의 주·야간 제설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연말 훈련을 포함해 올해 총 15회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 겨울부터 인천공항이 세계 3위 수준의 여객 수용능력을 확보한 메가 허브 공항으로 성장한 만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어느 해보다도 중요해졌다.

이에 대비하여 공사는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설협의체를 구축하고 동절기 강설상황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폭설 및 한파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제설종합훈련을 통해 우리 공항은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태세를 구축하였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한파 등의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무결점 공항 운영과 시설관리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