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생' 칠성사이다 1초에 16캔씩 팔렸다

전다윗 2024. 11.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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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50년 출시한 '칠성사이다'의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지난 10월 말 기준 375억캔(250ml 캔 환산)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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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375억캔 돌파…국민 1인당 약 730캔 마신 셈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50년 출시한 '칠성사이다'의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지난 10월 말 기준 375억캔(250ml 캔 환산)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 된다.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됐다.

또한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6번의 패키지 디자인을 거쳐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 왔다. 최근엔 24년 만에 칠성 고유 심볼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7번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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