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처분 허웅, 팬들 선물 '이 정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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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연인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SNS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허웅은 지난 9월 무혐의 처분을 받고 무고로 고소했다.
허웅의 전 연인인 전모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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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최근 '전 연인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SNS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허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별다른 문구 없이 짧은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허웅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그는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허웅은 지난 9월 무혐의 처분을 받고 무고로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전모씨를 무고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의 전 연인인 전모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허웅 측은 "전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고소한 바 있다.
이후 허웅은 프로농구 새 시즌 경기에 올랐다. 지난 10월 허웅은 경기가 끝난 후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나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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