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디지털자산 부문 강화…파이어블록스와 업무 협약

김남이 기자 2024. 11. 14.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이 지난 12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과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파이어블록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텍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사진 왼쪽)과 Amy Zhang 파이어블록스 아태지역 총괄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소재 파이어블록스 아태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12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과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파이어블록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이동, 보관,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NP파리바, BNY멜론, ANZ 등 글로벌은행과도 협업 중이다.

NH농협은행과 파이어블록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텍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텍스 리펀드는 지정된 면세판매장에서 조건에 맞는 물품 구입 후 출국할 때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이와 함께 양사는 △디지털자산 관련 혁신 프로젝트 기회 공유 △해외 규제기관과 금융회사들간 국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업무협약은 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