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 ‘신라 모노그램’
권기정 기자 2024. 11. 14. 09:54
부산시는 14일 오후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신라 모노그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송창석 이스트베이 대표가 참석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인 ‘더신라’의 특성과 현지의 특성을 담아낸 5성급 호텔이다.
국내에는 신라모노그램이 없으며 해외에는 베트남 다낭 1곳에서 운영 중이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도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호텔인 ‘호텔신라 스테이’는 전국에 15곳이 있다.
이스트베이에서 시행하는 리조트인 가칭 ‘신라 모노그램 부산’은 기장군 시랑리 일대 3만519㎡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1급 관광호텔 238실과 휴양콘도미니엄 240실이다.
가족 휴양 맞춤형 호텔 리조트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현재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가 운영 중이고 내년 ‘반얀트리’가 운영에 들어가는 등 고급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유명하고 좋은 호텔이 계속 들어서고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 관광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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