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산 일원 '해양관광단지' 지정 본격 추진

강미영 기자 2024. 11. 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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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금오산을 중심으로 남해안지역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해양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금오산 일원에 독창적 해양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6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30여 명의 투자자들이 금오산 일원을 방문했다.

하승철 군수는 "금오산 일원이 생태·치유·힐링 관광지로서 투자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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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객 유입 목표…내년 행정절차 시작
하동 금오산 일원 남해안 전경.(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금오산을 중심으로 남해안지역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해양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금오산 일원에 독창적 해양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6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연내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양관광단지에는 사계절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휴양숙박시설 △해양레저시설 △감성자극형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안을 아우르는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멸위기 극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30여 명의 투자자들이 금오산 일원을 방문했다. 또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관계자들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도 했다.

하승철 군수는 "금오산 일원이 생태·치유·힐링 관광지로서 투자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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