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고사장에 늦을 것 같아요"…경찰차로 9분만에 입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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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돕기 위한 경기북부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사장인 의정부여고까지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시험장 주 이동통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험장 출입구 주변 차량 통제와 주정차 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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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돕기 위한 경기북부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사장인 의정부여고까지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순찰차가 수험생을 태우고 약 3km 거리를 9분 만에 달려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7시 40분께 남양주시에서는 "신분증을 찾다가 부모님 차로 가고 있는데 고사장까지 예상 시간이 30분이 걸린다"고 수험생이 신고했다.
경찰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 IC 인근에서 해당 차량과 만나 경찰 오토바이로 에스코트하며 8시에 고사장에 도착했다.
파주 운정에서도 7시 43분께 "택시가 너무 안 잡혀 지각할 것 같다"는 수험생을 경찰이 무사히 수송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시험장 주 이동통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험장 출입구 주변 차량 통제와 주정차 관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 112 신고 사례를 분석해 정체 예상 구간에 경찰력을 사전 배치하고, 교통 장애 요인도 미리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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