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고사장에 늦을 것 같아요"…경찰차로 9분만에 입실 완료

최재훈 2024. 11. 14.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돕기 위한 경기북부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사장인 의정부여고까지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시험장 주 이동통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험장 출입구 주변 차량 통제와 주정차 관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돕기 위한 경기북부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수험생 이동 (남양주=연합뉴스) 14일 남양주남부경찰서 교통경찰이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2024.11.14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사장인 의정부여고까지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순찰차가 수험생을 태우고 약 3km 거리를 9분 만에 달려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7시 40분께 남양주시에서는 "신분증을 찾다가 부모님 차로 가고 있는데 고사장까지 예상 시간이 30분이 걸린다"고 수험생이 신고했다.

경찰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 IC 인근에서 해당 차량과 만나 경찰 오토바이로 에스코트하며 8시에 고사장에 도착했다.

파주 운정에서도 7시 43분께 "택시가 너무 안 잡혀 지각할 것 같다"는 수험생을 경찰이 무사히 수송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시험장 주 이동통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험장 출입구 주변 차량 통제와 주정차 관리를 했다.

고사장 앞 교통정리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 관계자는 "작년 112 신고 사례를 분석해 정체 예상 구간에 경찰력을 사전 배치하고, 교통 장애 요인도 미리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