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국견, 서울대공원서 진돗개·풍산개와 함께 지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보낸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가 한국 토종개들과 함께 지내게 됐다.
윤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와 '조이'는 지난 11일 무진동 동물 이동 전용 차량으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
서울대공원은 14일 "서울대공원 견사에는 새로 반입한 알라바이 2마리를 포함해 12마리가 있고 전담 사육사 3명을 포함 총 8명의 사육사가 배치돼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의식과 동물 복지 고려해 견사 관람 제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보낸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가 한국 토종개들과 함께 지내게 됐다.
윤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 '해피'와 '조이'는 지난 11일 무진동 동물 이동 전용 차량으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
해피와 조이는 생후 40일가량 된 지난 6월 한국에 도착해 관저에서 생활해왔으나 생후 7개월인 현재 앞발을 들었을 때 170㎝가량 되고, 체중도 40㎏이 넘는 대형견으로 성장했다.
알라바이는 견종 특성상 최대 몸무게가 90~100㎏까지 나가고 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70~80㎝까지 성장하는 견종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다른 반려동물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대형견들이 서울대공원에서 한국 토종개들과 함께 지내게 됐다.
동물원 내 어린이대공원은 한국 토종개들을 따로 모아서 키우고 있다.
이 견사에는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진돗개보다 온순하며 꼬리가 짧거나 없는 동경견, 견품이 좋고 주인에게 충직한 진돗개, 소백산의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구전되는 불개, 북한의 사냥개로 추위에 강하고 뒷다리가 탄탄해 산악지대에서 잘 뛰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368호인 풍산개가 있다.
서울대공원은 14일 "서울대공원 견사에는 새로 반입한 알라바이 2마리를 포함해 12마리가 있고 전담 사육사 3명을 포함 총 8명의 사육사가 배치돼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알라바이 반입 후에도 인력 충원은 없었다. 서울대공원은 "알라바이 반입 후에도 견사에는 추가 인력 없이 기존대로 운영 중으로 멸종위기종 보전 등 고유 업무 추진에 차질 없이 사육인력 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에 가도 알라바이를 직접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대공원은 "최근 서울대공원은 동물권을 존중하는 시민 의식 및 동물 복지를 고려해 견사 관람을 제한하고 있으며 추후 사육사와 산책 시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노출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