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출전한 현대家 며느리가 '강추'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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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간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 대회가 열린다.
브리지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6회 월드브리지게임'에 출전,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는 이변을 연출 하면서 세계 대회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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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간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 대회가 열린다.
14일 대한체육회와 한국브리지협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제2회 세종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 대회를 개막한다. 대회에는 노부부 팀, 자녀를 동반한 가족 팀, 교사-학생 팀, 유소년 팀 등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인 한국브리지협회의 김혜영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최대 60년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브리지를 정신적 도전 스포츠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가족 친화적인 오락으로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부인)이기 한 그는 선수로서 뿐 아니라 브리지 홍보 대사로 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하면서 "국가대표로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까지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힌바 있다.
브리지는 130여 개 국가에서 4000만 명 정도가 즐기고 있는 카드 경기(게임)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브리지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6회 월드브리지게임'에 출전,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는 이변을 연출 하면서 세계 대회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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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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