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와 정권 이양 논의…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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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원활한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오전 11시7분쯤부터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로 트럼프 당선인을 초대해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원활한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백악관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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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오전 11시7분쯤부터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로 트럼프 당선인을 초대해 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의 만남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CNN 방송 주최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원활한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백악관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말 고맙다. 정치는 힘들고 대부분의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난 대응 추경 예산 확보 등을 내년 1월 퇴임까지 해야 할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다만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방문은 대선 승리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퇴임하는 대통령이 차기 정부를 꾸릴 대통령 당선인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것은 관례다. 민주주의 체제 아래 평화적 권력 이양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다.
양측은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회담을 진행했고 정권인수와 관련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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