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2', '청설' 내리고 극장가 새 주인...첫날 7만명 동원 [박스오피스]

장민수 기자 2024. 1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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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극장가 새 주인이 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개봉일인 지난 13일 7만20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한편 '글래디에이터 Ⅱ'와 같은 날 개봉한 '괜찮아, 앨리스'는 6429명으로 5위, '4월이 되면 그녀는'은 3720명으로 7위, '연소일기'는 3633명으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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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7만2027명 동원...전체 1위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극장가 새 주인이 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개봉일인 지난 13일 7만20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해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글래디에이터'의 후속작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다.

'청설'은 2위로 내려갔다. 이날 3만2632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31만8628명이 됐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이야기다. 2010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조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어 '베놈: 라스트 댄스'가 3위다. 1만3842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62만2009명이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에서 도망자가 된 위기 상황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다. 켈리 마르셀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글래디에이터 Ⅱ'와 같은 날 개봉한 '괜찮아, 앨리스'는 6429명으로 5위, '4월이 되면 그녀는'은 3720명으로 7위, '연소일기'는 3633명으로 8위에 올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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