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10년째 온정 나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 600포기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눔.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매년 겨울철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조영철 국장,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 주민 총 30여명은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고, 완성된 김치를 포장해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5회, 6만6000여개 반찬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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