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덕 쏠쏠…토스증권, 영업익 전년比 8배 상승

김남석 2024. 11.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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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배를 조기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17.9% 증가한 119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24억원으로 833% 늘었다.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보다 16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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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배를 조기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17.9% 증가한 119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24억원으로 833% 늘었다.

작년부터 이어 온 해외주식 위탁매매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보다 165.4% 늘었다. 거래대금 증가로 환전수수료 이익도 133.2% 증가했다.

가입자 수 증가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거래를 일으키는 이용자도 함께 늘며 전체적인 수익이 개선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까지 아우르며 영역 확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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