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우려에 하락하는 덕산네오룩스…"내년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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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덕산네오룩스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업황 우려로 인한 주가 급락이 지나치다며,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전방 수요 우려에 따른 최근 덕산네오룩스의 주가 급락은 지나친 것으로 보이며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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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덕산네오룩스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업황이 좋지 못해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업황 우려로 인한 주가 급락이 지나치다며,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전방 수요 우려에 따른 최근 덕산네오룩스의 주가 급락은 지나친 것으로 보이며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모바일 수요 감소 시황과 주가 괴리도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가 고객 다변화,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고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 점에서다.
이민희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감소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499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 129억원, 영업이익률 25.8%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성과급 충당금 일부 환입과 환율 상승으로 기대보다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북미 고객 향으로 OLED 소재 모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일반 스마트폰 모델에도 덕산네오룩스의 그린 프라임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성준 (cs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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