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살해 '구미 미용사'는 34세 서동하…경찰, 신상 공개

신성훈 기자 2024. 11. 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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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14일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34세 서동하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홈페이지에 서동하의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고 30일간 게시한다.

경찰은 서동하가 A 씨의 모친 앞에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점과 피해의 중대성, 교제 살인과 같은 스토킹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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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 여친 살인사건 피의자 서동하(34)(경북경찰청 홈페이지)2024.11.14/뉴스1

(구미=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경찰청은 14일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34세 서동하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홈페이지에 서동하의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고 30일간 게시한다.

미용사인 서동하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 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서동하는 여자 친구 A 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 교제를 시작하다 4개월 만에 헤어졌으나, 이후 A 씨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찾아 계속 만남을 시도했다. A 씨는 서동하를 스토킹 등으로 경찰에 3차례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서동하가 A 씨의 모친 앞에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점과 피해의 중대성, 교제 살인과 같은 스토킹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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