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글래스턴베리 공연 韓 안방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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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내한공연을 앞둔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영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가 오는 18일 0시10분에 방송된다.
리파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처음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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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 번째 내한공연을 앞둔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영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가 오는 18일 0시10분에 방송된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이다. '원 키스(One Kiss)', '비 더 원(Be The One)', '일렉트릭시티(Electricity)', '후디니(Houdini)' 등 열 네 곡의 라이브 무대를 DJ 배철수·음악평론가 배순탁이 해설한다.
리파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처음 공연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팝 쇼: 세련된 팝 마스터클래스이자 최근 몇 년 사이 피라미드 무대를 장식한 가장 완벽하게 즐거운 헤드라인 중 하나"(롤링 스톤) 등 공연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리파는 오는 12월 4~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를 연다. 2017년 8월 '201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18년 5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했다.
당시 이 공연장 최대 수용 인원인 2000명이 몰리며 팬덤을 확고히 했다. 이번 고척스카이돔 이틀 내한공연은 양일 5만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6년7개월 만에 내한인데 관객수가 25배가 된 셈이다.
이번 서울 투어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머천다이즈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특히 서울, 싱가포르, 도쿄에서는 한정판 푸마 스피드캣 신발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킨포크 도산'에서 진행된다. 리파의 아시아 투어는 지난 5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8개 도시에서 12회 공연한다.
리파는 '뉴 룰스(New Rules)', '레비테이팅(Levitating)'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래미 어워즈 3회, 브릿 어워즈 7회를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미국 주간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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