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Route330 입주기업 ‘라이드플럭스’, 26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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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자동차 제조사, 물류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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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172개 스타트업에 893개 일자리 창출·1699억원 누적 투자유치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2018년 설립한 자율주행 풀스택(full-stack)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는 2021년부터 입주 중이며,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 풀 스택 기술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판단·제어를 위한 운영 시스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범위를 맗나다.
라이드플럭스는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JDC와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2021년 서귀포 혁신도시 일대에서 국내 최초 구역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2024년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함께 기획·운영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였으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엠투자파트너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엔베스터가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라이드플럭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2억원이 됐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에는 JDC의 Route330 협력 파트너로 입주 중인 프렌드투자파트너너스가 참여하여, 유망한 Route330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의 물꼬를 터 의미가 깊다.
JDC는 지난 7월 19일, 프렌드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한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 기관 8개사와 ‘제주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지역 내 투자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인재 영입과 무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 상암, 부산 오시리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준비 중이며, 25톤 자율주행 트럭의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여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자동차 제조사, 물류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JDC와 함께 성장해 온 라이드플럭스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다시 한번 점프업 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양질의 성장 지원과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 운영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총 172개의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을 발굴하여, 총 893개의 일자리 창출과 1699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지역 내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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