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근에 관광호텔 늘린다…제조업 유지·보수 시장 육성

김진화 2024. 11.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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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등의 숙박시설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우선, 대학교 인근에 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잠시 머무르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관광호텔을 늘리기 위해 관련 규제를 합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 분야의 유지·보수·점검(MRO) 시장을 육성하고,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의 서비스 투입을 확대합니다.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한 도심지 인근 노인요양시설 확대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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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등의 숙박시설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대학교 인근에 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잠시 머무르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관광호텔을 늘리기 위해 관련 규제를 합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축·리모델링 등에 나선 대형 브랜드 호텔에는 내년부터 5년간 2조 5천억 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제공합니다.

제조업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연계 서비스 산업 발전도 지원합니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 분야의 유지·보수·점검(MRO) 시장을 육성하고,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의 서비스 투입을 확대합니다.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한 도심지 인근 노인요양시설 확대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선 노인요양시설 설치 기준 개선을 검토하고, 노인요양시설 신규 서비스 중 비급여 항목의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내년 의료·통신 분야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쳐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자율주행 서비스는 기존의 단거리·여객 중심에서 장거리·화물 등으로 다변화합니다.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앞으로 5년간 66조 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원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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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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