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맨 가면 벗은, 이병헌"...'오징어게임2', 확장된 서사

이명주 2024. 11.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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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이 14일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다채로운 캐릭터 서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기훈과 그를 맞이한 프론트맨이 치열하게 대결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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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이 14일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성기훈(이정재 분)을 중심으로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했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형형색색의 공간이 포착됐다. 시즌1과 연결되는 지점이다. 참가자들이 숫자가 적힌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계단에 섰다.

묘한 구도가 눈을 사로잡는다.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진 계단,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듯한 핑크가드들의 모습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음을 암시했다.

프론트맨(이병헌 분)도 의미심장하다. 핑크가드 사이에서 가면을 벗고 나타났다. 기훈을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강렬한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보도스틸에선 시즌1의 주역뿐 아니라 시즌2 새로운 참가자들이 대거 담겼다. 기훈이 게임장 밖에서 준호(위하준 분)와 마주친 듯한 신이 등장했다.

배우 임시완은 참가 번호 333번을 달았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유튜버를 연기한다.

양동근과 강애심은 모자 관계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용식, 가족을 지키고자 합류한 용식 엄마 금자 역할로 애틋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이서환이 기훈의 친구 정배를, 조유리가 잘못된 투자 정보에 거액을 잃은 준희로 분한다. 게임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도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 서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기훈과 그를 맞이한 프론트맨이 치열하게 대결하는 이야기다. 다음 달 26일 첫 공개.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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