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스트레이키즈가 캐리한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11.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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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JYP Ent.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의 활동 본격화로 극적인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및 신인 NEXZ의 수익화 구간 진입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양쪽의 성장 효과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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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사진 출처 = 스트레이키즈 공식홈페이지]
NH투자증권은 14일 JYP Ent.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의 활동 본격화로 극적인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YP Ent.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377억원) 대비 높았던 NH투자증권 추정치(449억원)도 상회한 수준이다.

이는 스트레이키즈 신보의 북미 흥행에 힘입어 음반 평균판매가격(ASP)이 예상 대비 높았고, MD(merchandise, 굿즈) 매출 전반이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주요 활동으로는 스트레이키즈 투어 8회(일본 제외)와 관련 MD 매출, 트와이스 일본 투어 공연 매출 이연분 등이 있다.

올 하반기 아시아(일본 포함)·오세아니아 공연으로 시작된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2025년 북미·유럽 등 서구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서구권 공연의 회당 관객 규모는 3만5000명대에 근접한다. NH투자증권은 특히 2년 만에 스트레이키즈 서구권 투어인 만큼 높은 평균티켓가격(ATP)은 물론 유의미한 투어 MD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및 신인 NEXZ의 수익화 구간 진입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양쪽의 성장 효과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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