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체제 현실적 선발 명단 떴다! 가르나초 윙백?...'요로 핵심' 3백 구성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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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오른 루벤 아모림 감독의 현실적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 선발 명단을 예상해 공개했다.
그렇다면 선발 명단은 어떻게 될까?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백을 기반으로 전술을 구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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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본격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오른 루벤 아모림 감독의 현실적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 선발 명단을 예상해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2-1이다. 맨유 사령탑에 오른 아모림 감독은 오는 25일 입스위치 원정 경기를 통해 감독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10년 넘게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른바 '모반무솔' 이라는 힘든 시기를 겪어왔다. 모예스 감독 시절부터 반 할, 무리뉴, 솔샤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과거의 영광은 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목표인 팀으로 변화했다.
물론 해당 기간 돈을 아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맨유는 번번이 이적 시장 실패, 라커룸 장악 실패 등의 이유로 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이런 상황에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 아약스 시절 보여줬던 전술적인 역량이 큰 기대감을 모으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텐 하흐 감독 선임도 실패로 돌아갔다. 텐 하흐 감독은 4승 4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결국 경질됐다. 리그에선 3승 1무 4패로 졸전을 펼쳤고, 맨유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텐 하흐와 결별을 선택했다.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맨유 남성 1군 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맨유 사령탑에 오르지 않았다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모림과 스포르팅 계약 상엔 30일의 통지 기간이 존재한다. 맨유와 아모림이 개인 합의가 이뤄져도, 스포르팅이 대체자를 찾고 퇴단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30일간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맨유는 새 감독을 한 달 동안 기다리길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리스본으로 향해 스포르팅과 협상했고,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방출 조항 발동과 100만 유로(약 15억 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맨유는 30일보다 조금 더 빠르게 아모림 감독을 데려오게 됐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일 브라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스포르팅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 12일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는 "아모림이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그가 나머지 구조와 잘 융합해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며 적극 지지를 보냈다.
그렇다면 선발 명단은 어떻게 될까?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백을 기반으로 전술을 구사해 왔다. 맨유에서도 자신의 철학을 이식할 가능성이 크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3백을 예상했다. 최전방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공격을 이끌 것이며,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가 2선에 출격할 것으로 바라봤다.
중원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카세미루, 마누엘 우가르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중원을 형성하고, 3백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성할 것으로 명단을 짰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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