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오늘 구매한 세탁기가 벌써? 이제 가전도 당일배송 한다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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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전·모바일 제품을 당일 배송하는 '오늘보장' 서비스를 수도권에서부터 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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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소비자가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이 대상이며 정수기, 전기레인지, 인덕션, 에어컨, 식기세척기, 오븐, TV 무타공 벽걸이 등은 제외된다. 소비자가 10만원을 내면 삼성전자로지텍이 당일 배송·설치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격이 비싼 ‘갤럭시S’와 ‘갤럭시Z’ 시리즈, PC, 프린터 등은 오늘보장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갤럭시 링도 마찬가지로 제외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의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삼성닷컴으로 구매한 경우 배송 시간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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