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아니네?" 수험장 잘못 간 군인 재수생…경찰, 3분만에 총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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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7시 54분쯤 한 군인 신분의 20대 재수생 남성 A 씨가 광주 남구 대성여고에서 입장을 제지당했다.
김 경사는 차를 운전해 대성여고에서 836m 떨어진 동성고에 A 씨를 내려줬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한 A 씨는 급히 고사장으로 뛰어들어갔다.
김 경사는 A 씨에게 "수능 잘보고 오세요"라고 응원한 후 다시 대성여고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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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여기가 맞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7시 54분쯤 한 군인 신분의 20대 재수생 남성 A 씨가 광주 남구 대성여고에서 입장을 제지당했다. 고사장을 잘못 찾은 것이다.
"동성고가 여기서 먼가요?"라고 당황하며 택시를 불러야 할지 고민하던 A 씨.
떠들썩한 상황을 목격한 김민준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는 "제가 차 뺄게요"라고 외치고 차를 향해 뛰었다.
김 경사는 차를 운전해 대성여고에서 836m 떨어진 동성고에 A 씨를 내려줬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한 A 씨는 급히 고사장으로 뛰어들어갔다.
김 경사는 A 씨에게 "수능 잘보고 오세요"라고 응원한 후 다시 대성여고로 돌아왔다.
가는데 3분가량 걸렸다는 김 경사는 "인생에 중요한 시험인데 잘 봤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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