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내년 한국 상륙...5월 2일부터 사흘간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서 개최

[STN뉴스] 이태권 기자 = LIV골프가 내년 한국에 상륙한다.

LIV골프 시리즈는 13일 2025시즌 일정을 추가 발표했다. 이 중 1개 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LIV골프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비롯해 내년 6월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대회, 7월 스페인과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 8월 미국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막을 올리는 2개 대회 등 6개 대회의 일정을 추가 발표했다.

미국 본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대회와 함께 한국에서 처음 대회를 개최하는 LIV골프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LIV골프 2025시즌 열리는 5번째 대회로 내년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IV골프 그렉 노먼 CEO는 ""LIV 골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로써 LIV골프는 2015시즌 열리는 14개 대회 중 10개 대회의 일정을 발표했다. LIV골프는 앞서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 달 호주, 3월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시즌 초반 열리는 4개 대회의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나머지 4개 대회의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출범한 LIV골프는 13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매 대회 컷 탈락없이 진행된다. 필 미컬슨(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존 람(스페인), 캐머론 스미스(호주), 티렐 해튼(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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