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차기 의회 하원의장 후보로 존슨 현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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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공화당은 내년 초 시작하는 제 119대 의회에서 하원을 이끌 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 현 하원의장을 다시 선택했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13일(현지시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존슨 의장을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이전처럼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반대표를 던지며 존슨 의장의 선출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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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하원 공화당은 내년 초 시작하는 제 119대 의회에서 하원을 이끌 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 현 하원의장을 다시 선택했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13일(현지시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존슨 의장을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경쟁 후보는 없었고, 구두 투표에서 누구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총회에 참석해 “난 끝까지 그와 함께한다”고 말해 존슨 의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존슨 의장은 내년 1월 3일 예정된 하원 본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18명의 지지를 받아야 제119대 의회의 하원의장이 될 수 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이전처럼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반대표를 던지며 존슨 의장의 선출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은 관측했다.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소속 의원들은 존슨 의장이 바이든 행정부가 요청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등 정부 예산 처리에 협조한 것을 비판해 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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