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접경 시리아 서부 폭격‥"헤즈볼라 밀수 겨냥"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11. 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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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친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와 병력 등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리아 서부의 레바논 접경 도시 쿠사이르를 공격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3일 시리아 서부의 쿠사이르를 폭격해 다리와 도로가 크게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용하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밀수 경로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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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이스라엘 공습으로 무너진 시리아 쿠사이르 인근 다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와 병력 등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리아 서부의 레바논 접경 도시 쿠사이르를 공격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3일 시리아 서부의 쿠사이르를 폭격해 다리와 도로가 크게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용하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밀수 경로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5명 등이 다쳤다고 전했다.

라미 압둘라흐만 SOHR 소장은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기와 병력을 이동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차단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03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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