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시험관 임신’ 손담비 “숨 안 쉬어져 불면증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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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임신 후 겪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살 찐 거 같지 않다"는 전문의의 말에 "아니다. 시험관 때문에 8kg을 찌고 시작했다. 초반에 너무 말라서 임신이 안 됐다. 4kg를 찌우고 시험관을 시작했는데 난자가 자랐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임신 중 당 스파이크를 조심해야 하지만 산모가 행복하게 먹어야 한다"며 응원지만, 손담비는 "(내가) 행복하게 먹어야 아기도 행복하지 않겠냐"고 소식좌의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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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feat. 우리동네 전문의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담비는 이 영상에서 “예비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특별한 분들을 모셨다”며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었다.
“임신 후 건강 문제가 생겼다”는 그는 “제가 아직 15주밖에 안 됐지만 비염이 원래 있었는데 달고 살게 됐다. 잘 때 숨이 안 쉬어지니까 힘들다. 약을 못 먹으니까 원래 호르몬 때문에 그걸 갖고 가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전문의는 “임신 자체가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내 기본 알레르기 소양들이 더 심하게 올라오고 더 오래가긴 한다. 감기가 걸려도 빨리 안 낫고 오래 간다. 비염약 같은 건 임신 중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불면증 같은 게 생겼다. 새벽에 계속 깬다”고 토로했다.
또 손담비는 “저희 엄마, 시댁이 42살이니까 적어도 3개월까지는 제발 가만히 있어달라 했다. 근데 오히려 안정을 취하는 게 더 독이 될 수 있다더라. 근데 어떻게 물어볼 순 없어서 3개월 동안 안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의는 “누워서 지낼 필요가 없다는 게 정답인데 카더라가 문제다. 주변에서 ‘노산인데 누워야지’ 이렇게 해서 문제가 되는 거지 전문가들의 대부분의 의견이 똑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의도 “절대 안정은 오히려 좋지 않다. 조금씩 움직이는 게 좋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살 찐 거 같지 않다”는 전문의의 말에 “아니다. 시험관 때문에 8kg을 찌고 시작했다. 초반에 너무 말라서 임신이 안 됐다. 4kg를 찌우고 시험관을 시작했는데 난자가 자랐다”고 밝혔다.
또한 “먹덧과 입덧은 없지만 햄버거 하나를 다 못 먹는 소식좌”라며 “남편(이규혁)과 임신 기간 동안 식단 관리 문제로 충돌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전문의는 “임신 중 당 스파이크를 조심해야 하지만 산모가 행복하게 먹어야 한다”며 응원지만, 손담비는 “(내가) 행복하게 먹어야 아기도 행복하지 않겠냐”고 소식좌의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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