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데이브 민, 미국 연방 하원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민주)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 지역구 현직 하원의원인 민주당 케이티 포터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민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고 단번에 당선됐다.
앞서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국계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과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당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민주)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13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민 의원은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에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승리를 확정했다. 개표율 88% 기준 민 의원은 50.9%를 득표해 스콧 보 후보를 1.8%포인트 앞섰다. 경쟁자 보 후보는 12일 밤 패배를 인정했다.
민 의원은 1976년생으로 한국계 이민 2세대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2020년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연방의회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역구 현직 하원의원인 민주당 케이티 포터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민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고 단번에 당선됐다.
민 의원은 당선 확정 후 X 계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의회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자유를 지키며,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번 연방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네 번째 한국계다. 앞서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국계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과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당선됐다. 미셸 스틸(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45선거구에서 재선에 나섰는데 득표율에선 앞서지만 표차가 적어 아직 당선이 확정되진 않았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인간은 불필요…죽어줘" 구글 AI '제미니' 소름돋는 답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내가 낫게 해줄게"…'영적치료'라며 노모 때려 숨지게 한 딸 - 머니투데이
- 남의 차에 피자를 왜?…기름 덕지덕지 묻히고 사라진 황당 여성들[영상]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