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전국 최초 마약예방 학생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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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하는 마약예방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가 공연된다.
마약류 예방 뮤지컬은 여러 지역에서 전문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제작‧공연되고 있으나, 제주공연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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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하는 마약예방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가 공연된다.
영주고등학교 창작동아리 ‘날개, 돋다’는 오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4회, 내달 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한라아트홀에서 2회 등 총 6회 멜랑꼴리 젤리를 공연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공연 형식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약류의 악영향을 전달하고자 고교생과 교직원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마련했다.
마약류 예방 뮤지컬은 여러 지역에서 전문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제작‧공연되고 있으나, 제주공연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학생 배우들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또래 관객들이 공감을 크게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약은 한 번만으로도 중독될 수 있으므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이 지속적‧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표준지도안 개발 및 담당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외에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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