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전에 빨리…뉴욕시 혼잡통행료 징수 재개
송태희 기자 2024. 11. 14. 08: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차량 정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주가 뉴욕시 맨해튼 도심부 진입 혼잡통행료 징수를 재개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뉴욕시가 추진하려던 혼잡통행료 징수 안의 폐지를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 9달러(약 1만3천원)를 징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혼잡통행료 징수 프로그램 재개 방침을 14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뉴욕시는 맨해튼 중심부 진입 차량에 15달러(약 2만1천원) 통행료를 징수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6월 말부터 시행하려 했습니다. 마련된 재원은 노후화된 지하철 노선을 보수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호컬 주지사가 서민층 부담을 이유로 대선을 5개월 앞둔 6월 초 시행을 무기한 보류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통행료 수준을 종전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추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전에 신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트코인, 트럼프 타고 50만달러 간다"
- 또 벤츠 전기차 화재,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 지갑 닫은 中…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도 '썰렁'
- 마이다스의 '손' 돌아왔나…日 소프트뱅크, 엔비디아와 AI 슈퍼컴 '맞손'
- 머스크, 이젠 '장관'…美 대수술 예고 [글로벌 뉴스픽]
- 아마존, 초저가 스토어 오픈…中 테무와 정면승부
- 의협 비대위원장에 전공의 지지얻은 박형욱 당선…"정부, 시한폭탄 멈춰라"
- 묻지마 '따상' 더는 없다…새내기주 혹독한 신고식
- 미 10월 CPI 전년대비 2.6%↑…금리인하 기대 고조
- 옥수수 과자서 곰팡이 독소 검출…회수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