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림, 오늘(14일) 발인… "긴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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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이 오늘(14일) 영면에 든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故 송재림의 발인이 엄수된다.
故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채널 '덕질하는 기자'(현 MK스튜디오)에 출연한 송재림은 "내 장례식장에선 (조문객들에게) 샴페인을 먹게 할 거다. 축제 같은 장례식을 하면 좋겠다"면서 버킷리스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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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개 글에 남긴 마지막 인사 "긴 여행 시작"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이 오늘(14일) 영면에 든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故 송재림의 발인이 엄수된다. 유족 요청에 따라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故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故 송재림은 자신의 SNS 소개 글에 "긴 여행 시작"이라는 글을 남겼고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본지와의 영상 인터뷰가 함께 조명을 받고 있다. 채널 '덕질하는 기자'(현 MK스튜디오)에 출연한 송재림은 "내 장례식장에선 (조문객들에게) 샴페인을 먹게 할 거다. 축제 같은 장례식을 하면 좋겠다"면서 버킷리스트를 전했다.
1985년생인 고인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환상거탑' '투윅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영화 '용의자' '미친사랑' '야차' 등에 출연했다. 올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내보이기도 했다. 지난달까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관객들을 만났다. 유작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로 알려져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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