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대주전자재료, 美 정책 불확실성 존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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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EV)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음극재(SiOx)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며 "포르쉐 판매 부진과 국내 차종(EV3·캐스퍼EV)재고 조정 여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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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EV)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주전자재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58억원, 영업이익은 443% 급증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음극재(SiOx)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며 "포르쉐 판매 부진과 국내 차종(EV3·캐스퍼EV)재고 조정 여파"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광체 매출액은 전방시장 호조로 9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114억원)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미국 EV 정책 불확실성으로 일부 고객의 신차 출시 시기와 스펙이 유동적일 수 있다"며 "트럼프 취임 이후 EV 정책 윤곽이 드러나면 불확실성은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실리콘음극재 적용 확대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EV3, 캐스퍼EV, EV9에 이어 내년 현대차 1~2종, 스텔란티스2~3종, 북미OEM 1~2종에 신규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주전자재료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557억원과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 2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대비 각각 15%, 7%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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