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접경 시리아 서부 폭격…"헤즈볼라 밀수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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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병력 반입 차단을 위해 시리아 서부 레바논 접경 도시 쿠사이르를 공격했다.
DPA·로이터통신은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서부 홈스 인근의 쿠사이르를 폭격해 다리와 도로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용하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밀수 경로도 폭격했다고 밝혔다.
SOHR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시리아를 148차례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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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병력 반입 차단을 위해 시리아 서부 레바논 접경 도시 쿠사이르를 공격했다.
DPA·로이터통신은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서부 홈스 인근의 쿠사이르를 폭격해 다리와 도로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용하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밀수 경로도 폭격했다고 밝혔다.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5명 등이 다쳤다고 전했다.
라미 압둘라흐만 SOHR 소장은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기와 병력을 이동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차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SOHR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시리아를 148차례 공격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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