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4분기 실적도 기대…목표가 6.9% 상향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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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 2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6.9% 올려잡았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히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JYP엔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70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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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히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JYP엔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70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모든 매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트와이스, 니쥬, 스트레이키즈 등의 공연 및 팬미팅 영향으로 기획상품(MD) 매출이 전년 대비 57.6% 증가하며 502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진행한 스트레이키즈 팝업스토어 온라인 MD 매출이 일부 이연된 영향도 있긴 하지만, 공연 확대에 따른 MD 매출의 성장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연말 신인 보이그룹 데뷔 예정으로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다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비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지화 전략을 탁월하게 펼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팬덤 락인을 바탕으로 내년은 라틴 걸구릅과 중국 보이그룹 데뷔 예정”이라면서 “다채로운 IP 포트폴리오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의 전일 종가는 5만 37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43.49%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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