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1의 조력자' 황인범 "세계적 선수 합류해 굉장히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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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합류를 반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 치른다.
현재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에 있는 한국은 이번 중동 2연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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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합류를 반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 치른다.
현재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에 있는 한국은 이번 중동 2연전이 중요하다. 2연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7부 능선을 넘게 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황인범은 전날(13일) 기자회견에 나와 "중요한 일정이다. 두 번째 경기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내일 있을 첫 번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며 "훈련을 많이 하기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특히 9월 A매치 이후 두 달 만에 합류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선수가 합류해 줬다는 게 굉장히 든든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며 "(손)흥민이 형이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 회복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 계속 나올 수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은 누군가 빠졌을 때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끔 팀으로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흥민이 형뿐만 아니라 중요한 선수가 빠진다고 했을 때 그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팀으로 준비한다면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도 누가 나갈지 모르지만 팀으로서 경기해야 한다"고 원팀을 강조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12경기에 나서 2골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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