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김지은 기자 2024. 11. 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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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이 당협행사 출연료 3000만 원를 받고, 여론조사 의뢰를 했다는 의혹 등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당대표 선거 시절 강혜경 씨 측이 이 의원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줬다고 주장했다는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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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이 당협행사 출연료 3000만 원를 받고, 여론조사 의뢰를 했다는 의혹 등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당대표 선거 시절 강혜경 씨 측이 이 의원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줬다고 주장했다는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출연료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할 때 최대 1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았던 사람인데 지방언론사가 국민의힘 안동 당협과 공동주최한 행사에 3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것이고 국민의힘 대표가 안동 당협행사에 가는데 돈을 왜 받냐"고 반박했다.

또 2023년 3월 여론조사 의뢰와 관련해선 "2023년 3월은 제가 당대표를 그만둔 뒤로부터도 한참 뒤의 시점인데 제가 무슨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것인지"라며 "선거도 없는데 2023년 3월에 윤석열 지지도 조사를 제가 의뢰했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1년 전당대회도 제가 무슨 조사를 의뢰했다는 건지 결과지라도 확보해서 보도해달라"며 "제가 의뢰한 조사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2021년 8월 애초에 안동당협행사에 간건 그 다음날부터 상주에서 택시운전기사 연수를 받으면서 그전날 미리 간 것이다. GPS 기록도 다 있다"며 "남미에서 인천까지 비행기 타고 가는 30시간여의 시간동안 여기저기서 정보를 투척하고 그 사이에 당사자 설명은 '의원실에 전화해봤는데 모른다고 했다'로 대체하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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