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기부하면? 소나무 숲속서 캠핑 체험…지역색 담은 빵·과자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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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포근한 덕에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원 강릉에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기부금을 낸 뒤 받은 포인트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마을 특산품인 곶감을 활용한 요리 체험부터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간식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농촌체험마을인 강동면 정감이마을에선 고향기부답례품 3만포인트로 곶감 타르트와 라테를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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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포근한 덕에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원 강릉에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기부금을 낸 뒤 받은 포인트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마을 특산품인 곶감을 활용한 요리 체험부터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간식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 농촌체험마을인 강동면 정감이마을에선 고향기부답례품 3만포인트로 곶감 타르트와 라테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정(情)과 감이 많아 정감이마을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선 마을사람들이 직접 감을 재배한 후 수확해 곶감으로 말린다. 곶감 타르트는 타르트 틀 위에 반죽과 감 퓌레를 부어 오븐에 구워낸 후 위에 과일 토핑을 올려 완성한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우유와 곶감을 믹서에 넣고 갈아낸 곶감 라테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연곡면 소금강마을엔 오토캠핑(4인 기준 4만포인트· 사진), 피자 만들기(〃6만포인트), 맷돌두부 만들기(최대 5인 6만포인트) 체험이 마련돼 있다.
천혜의 자연을 느끼며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할인권도 마련돼 있다. 동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괘방산이 병풍처럼 자리해 산과 바다가 동시에 보이는 임해자연휴양림은 3만포인트를 내면 3만원을 할인받는다. 해변 바로 앞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과 강릉오죽한옥마을은 1만원을 할인받고 즐길 수 있다.
여행이 어렵다면 강릉의 특색을 담은 빵과 과자를 집에서 맛보자. 강릉두부커피콩빵(12개입·3만포인트)은 초당두부와 찹쌀을 사용해 커피 원두 모양으로 빚은 빵이다. 커피향과 찹쌀의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가배만주(8개입·1만포인트)엔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다. 강릉산 감자로 만든 감자빵과 스틱 과자인 포파칩(3봉지·1만포인트)도 놓치지 말자.
황지원 기자, 고향사랑e음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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